배우 이유리가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특히 이유리가 '천상의 약속'을 통해 2008년 종영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이후 무려 8년여 만에 KBS로 컴백한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일일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드러낼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유리는 지난해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안하무인 악녀 연민정 캐릭터를 차지게 살려내며, 전국에 '연민정 신드롬'을 일으켰던 터. '2014년 연기 대상'을 차지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출연했던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는 강인한 시한부 엄마의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깊은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았던 이유리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리는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1인 2역을 그 누구보다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 한다. 이유리가 '천상의 약속'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2016년 2월부터 매일매일 오후 7시50분 안방극장을 찾게 될 이유리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드라마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빠져드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작품. 더욱이 '드라마 스페셜 ? 비밀', '드라마 스페셜 ?노숙자씨의 행방', '울랄라 부부' 등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가 합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내년 2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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