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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김경호 "아내가 바가지 긁어 줬으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18 01:46


JTBC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이하 '톡투유')에 가수 김경호가 출연해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 가수 김경호가 참여해 '다르다'는 주제로 5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결혼을 하면서 한국에 오게 된 한 브라질 여성 청중이 '문화의 다름'과 관련해 고민을 토로하던 중 김경호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다문화 가정이 되었고, 아내를 통해 문화의 다름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한 김경호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호는 "아내는 내가 늦는다고 먼저 연락하면 집에 들어갈 때 까지 절대 연락을 하지 않는다. 잦은 연락이 남편을 불편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어떨 때는 아내가 바가지를 긁어줬으면 좋겠다"고 고민 아닌 고민을 털어놓아 많은 남성 청중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하소연인 자랑인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르다'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과 김경호가 선사하는 신나는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는 '김제동의 톡투유'는 12월 20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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