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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류준열, 촬영장 핫팩남 '츤데레 폭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17 17:3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로 인기 급상승 중인 배우 류준열이 촬영장서 동료 배우들을 무심하고 시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17일 제작진이 공개한 '응팔' 촬영장 뒷이야기 6회 영상에서 박보검, 혜리, 류혜영, 이동휘 등 동료 배우들을 일일이 찾아가,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손으로만 핫팩을 '툭' 던져주는 장난기를 선보였다.

그는 극중 '츤데레남'(평상시는 차갑지만 둘만 있을 때에는 다정해지는 남자) 정환 역을 맡아 덕선(혜리)을 향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혼자 끙끙대고 있는 모습으로 여심을 훔치고 있기에 비하인드 영상 속 개구진 설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핫팩을 건네받은 배우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혜리는 쾌활한 웃음을 터뜨리며 류준열이 핫팩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흔쾌히 받았다.

보라 역 류혜영은 갑작스런 핫팩 투척에 깜짝 놀라는 모습. 제작진은 '츤데레 준열'이라는 자막을 넣어주며 그의 과도한 시크함을 강조했다.

마지막 핫팩 주인공은 출연자 중 가장 맏형 이동휘. 동생 류혜영에게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이동휘는 받은 핫팩으로 제기를 차는 모습을 선보여 또 한번 웃음을 줬다. 화기애애핸 '응팔' 식구들의 모습이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 담겼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골목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따뜻한 가족과 이웃 이야기를 그리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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