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신세경이 찾아나선 것은 무엇일까.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는 밝은 대낮, 장터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다. 먼저 이방원은 예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긴박한 표정으로 수많은 사람들 속을 헤쳐 달려가고 있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혹은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떠올릴 때 드러나는 특유의 날카로운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분이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죽음의 위기를 탈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얼굴에는 아직 붉은 상처가 남아 있지만, 이방원과 함께 장터 사람들을 수소문하고 있는 것.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엿을 먹고 있는 어린 아이에게 진지한 물음을 던지며, 상황을 추리하고 있다. 이방원과 분이가 이토록 찾아나선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어 이성계를 경계하고 나선 조민수(최종환 분)와 "대체 누구냐. 혹시.."라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읊조림 역시 '육룡이 나르샤'가 위화도회군 이후 새로운 사건을 맞이하게 됨을 알려주고 있다. 이방원과 분이는 그 사건에 관련된 무언가를 찾기 위해 수사극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낭만커플이 찾아나선 것은 무엇일까.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새로운 사건으로 시청자를 긴장시킬 '육룡이 나르샤' 22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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