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가 아내 김숙과의 결혼 공약 후 밀려오는 각계각층의 폭발적인 관심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또한, 연예인 동료들마저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을 응원하며 '시청률 올리기'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윤정수는 "우리 둘을 결혼시키려고 동료 연예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본방사수하고 있다"면서 "연예인 동료들이 문자까지 보내며 지금 열광하고 있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윤정수가 보여준 '결혼 공약 실현 응원' 문자 발신인 중에는 가수 최재훈, 쿨의 이재훈, 씨름선수 윤정수, 아나운서 서현진, 배우 임형준 등 잘 알려진 연예인들이 많아 제작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윤정수는 "시청률 공약을 내건 후 마침 다음 방송이 하이라이트 분량이라 그나마 기록이 바뀌진 않았다. 그런데, 당장 이번 방송부터 또 시청률이 오르지나 않을까 괜히 걱정된다. 이게 참, 시청률은 잘 나와야하는데 그렇다고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하기에도 난감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이런 걱정 아닌 걱정까지 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쇼윈도 부부'의 진면목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나고야로 이색적인 신혼여행을 떠난 '실제 커플' 기욤 패트리-송민서 부부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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