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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검증] '냉부해'서 보고픈 객원MC 4…'빈자리'를 부탁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10: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워줄 최적의 객원 MC를 찾아라.

MC 정형돈이 불안 증세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하면서 생긴 '냉장고의 부탁해'의 공석을 일일 객원 MC들이 채우고 있다. 장동민이 나선 방송이 지난 7일과 14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탔고, 다음 21일과 28일 방송에는 허경환이 MC로 나선 방송이 방송된다. 14일 녹화에는 이수근이 정형돈 대신 녹화에 참여했다.

베테랑 예능인들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1년간 '냉장고를 부탁해'를 정형돈의 역할과 캐릭터를 100% 대신하는 건 당연히 어려운 일. 따라서 '냉장고를 부탁해' 특유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정형돈과 다른 색다른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할 객원 MC들 합류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보고 싶은 객원MC를 꼽아 봤다.


이국주

여성 객원 MC 나올 때가 됐다. 특히 남다른 음식 사랑과 요리에 대한 애정은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바 있는 이국주는 그 어떤 여성 예능인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걸맞는 인물. 여성 MC로서 남성 MC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세심한 맛 표현까지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호로록' 먹으며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시키는 먹방 또한 보여줄 수 있을 것.


성시경

이미 올리브 '오늘 뭐 먹지?', '올리브쇼' 등 쿡방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시경은 누가 봐도 탐이 나는 인물이다. 올리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미 셰프들과도 친분을 쌓고 있어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군단과의 케미도 기대된다. '발라드 가수'임을 잊고 보여주는 '폭풍 먹방'에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등에서 검증된 안정된 진행 실력까지, 1등 쿡방 예능인 '냉장고를 부탁해'의 MC를 맡을 소양을 모두 갖췄다.


김준현


단순히 '먹는 것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맛을 즐기는 진정한 미식가인 김준현은 셰프들의 선보이는 음식에 대한 맛깔스러운 시식평을 선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현의 뛰어난 시식평은 이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검증됐다. '3대 천왕'에서 '먹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김성주가 하고 있는 요리 시간 마지막 5분 현장 중계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김구라

MBC '복면가왕',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등에서 김성주와 함께 한 바 있는 김구라는 김성주와의 최상의 호흡이 기대된다. 또한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며 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 백종원으로부터 요리를 하사받고 있는 그는 '요리를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셰프들의 요리와 음식을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사생활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예리함까지 갖추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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