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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모차르트는 강남, 숨겨둔 가창력 폭발 "누가 들어도 아는 가수 되고 싶어"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아빠가 사 온 붕어빵'과 '음악신동 모차르트'가 캔의 '내 생에 봄날'을 듀엣곡으로 부르는 것으로 진행됐다.
판정단 투표에서는 '아빠가 사 온 붕어빵'이 '음악신동 모차르트'에 앞서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음악신동 모차르트'는 김민종의 발라드곡 '아름다운 아픔'으로 솔로곡 무대를 선사하던 도중 복면을 벗었다.
강남은 "김구라에게 웃기시네라고 했는데 죄송하다"며 "금방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강남이 라이브를 하는 걸 보고 복면가왕에 나와보라고 했는데 진짜 나올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이어 강남은 음악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많다며 "누가 들어도 강남이구나 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강남은 "5표차로 탈락했다. 아쉽다. 이런 맛이구나"라며 "강남 노래 못한다며 발음 이상하단 말이 없었다. 관객들이 너무나 따뜻해서 좋았다. 다 최고라고 하더라. 현재 발음 교정 중이다. 만약 복면가왕에 또 나올 기회가 생긴다면 발음교정 선생님을 두 명에서 세 명으로 늘리겠다.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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