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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사진 자선경매 수익금으로 훈훈한 연말 기부. 문화예술단체 후원부터 아이들 수술비 지원까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12-13 10:59



JYJ(재중, 유천, 준수)가 연말을 맞아 훈훈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지난 8월 열린 JYJ 멤버십위크 사진전에 전시되었던 사진작품의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6000만 원의 수익금으로 최근 극단 후원 및 각 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다. JYJ의 뜻에 따라 문화 예술발전을 위한 극단 후원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요양병원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JYJ가 원한 첫 번째 기부처는 문화예술극단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올 연말 대학로 주요 6개 극단에 각 500만원의 현금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각 극단은 "2016년 새로운 작품의 제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문화예술분야의 후원에 이어 아동과 노인복지를 위한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아동복지센터 성애원에는 아이들의 겨울 운동화를,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쌀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된 1,000만원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보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관계자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공간에서 나아가 좋은 일까지 함께하게 되어 JYJ는 물론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분들께 꼭 감사와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는 JYJ 멤버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규모 극단과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YJ는 2013년 멤버십위크의 수익금으로 월드비전을 비롯한 각종 복지단체에 따뜻한 나눔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문화 예술 분야의 후원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JYJ는 2012년부터 소통형 팬서비스인 멤버십 위크를 진행, 매 년 다양한 콘텐츠들로 역조공 팬 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미술관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시간은...그런가 봅니다' 라는 테마 아래 JYJ 6년의 시간을 담은 천 여장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으로 구성되었다. JYJ와 팬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보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낸 데 이어 훈훈한 연말 기부 활동까지 진행, 올바른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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