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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고경표
이날 보라와 선우는 쌍문동 가족들의 눈을 피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선우는 틈만 나면 보라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졸랐지만 보라는 매몰차게 내쳤다.
또 보라는 선우가 손을 덥석 잡자 "죽는다"고 소리쳤다. 이에 선우는 "손잡으려면 죽을 각오 해야 되는 거냐"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선우는 굴하지 않고 "누나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고, 보라는 "잘 거다"라고 돌아섰다. 하지만 이내 머플러에 얼굴을 파묻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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