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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홈쇼핑 완판남 등극 소감 "새벽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12 01:29



루시드폴 홈쇼핑

루시드폴 홈쇼핑

가수 루시드폴이 새벽 홈쇼핑에 등장해 음반과 직접 재배한 귤을 판매해 화제가 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루시드폴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늦은 새벽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음 주 화요일에 나올 앨범 소개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루시드폴은 이날 새벽 2시부터 40분간 홈쇼핑을 통해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의 한정반을 판매, 9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홈쇼핑에 귤 모양의 깜찍한 모자를 쓰고 등장한 루시드폴은 '귤이 빛나는 밤에'라는 특별 생방송을 선보였다. 루시드폴은 '앨범+동화책+엽서+직접 재배한 귤'을 1000장 한정 패키지로 묶어 앨범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밴드 페퍼톤스, 가수 정재형,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박새별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쇼호스트 이민웅과 함께 진행을 맡은 유희열은 "판매가 안 되면 고등어를 끼워 팔려고 했다. 정말 다행이다"며 매진 소식에 기뻐했다.

또 뒷편에 앉아 하염없이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은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내가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 그래서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시드폴의 신보는 오는 15일에 공개되며 25,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가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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