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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홈쇼핑
앞서 루시드폴은 이날 새벽 2시부터 40분간 홈쇼핑을 통해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의 한정반을 판매, 9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홈쇼핑에 귤 모양의 깜찍한 모자를 쓰고 등장한 루시드폴은 '귤이 빛나는 밤에'라는 특별 생방송을 선보였다. 루시드폴은 '앨범+동화책+엽서+직접 재배한 귤'을 1000장 한정 패키지로 묶어 앨범을 판매했다.
인기 쇼호스트 이민웅과 함께 진행을 맡은 유희열은 "판매가 안 되면 고등어를 끼워 팔려고 했다. 정말 다행이다"며 매진 소식에 기뻐했다.
또 뒷편에 앉아 하염없이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은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내가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 그래서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시드폴의 신보는 오는 15일에 공개되며 25,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가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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