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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故 서지원
이어 故 서지원은 "나는 그 동안 안정을 찾기 위해 약을 복용해왔다. 이 세상은 내가 존재하기에 너무도 험한 곳이고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 것 같다"라며 "2집 활동을 앞둔 나는 더 이상 자신도 없다. 활동 중 군대도 가야하고 내 가족들을 또 사무실 가족들을 책임지기엔 너무도 벅차다"라며 많은 부담감이 벅찼던 심경을 밝혔다.
또한 故 서지원은 "무엇이 날 이렇게 초라하게 만드는지, 그 무엇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못 이긴 것 같다. 연예인으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난 더 이상 힘이 없다. 차라리 미국에서 평범하게 공부나 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슈가송'으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올인' OST로 유명한 고 박용하의 '처음 그 날 처럼'과 1996년 발표된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 슈가송으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는 각각 원곡을 작곡한 김형석과 정재형이 자리해 박용하와 서지원을 추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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