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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홍석천 "황재근보다 내가 더 남자답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08 11:2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의 홍석천이 파격적인 발언을 해 첫 녹화부터 모두를 멘붕에 빠트렸다.

어느 분야든 손대는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홍석천이 패션, 요리에 이어 '헌집새집'으로 인테리어계까지 접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스만점 아이디어로 셀프 인테리어의 색다른 세계를 보여줄 홍석천은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떠오르는 대세 디자이너 황재근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광채 나는 민머리와 섬세하고도 여성스러운(?) 성향 등으로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민두언즈 형제 홍석천과 황재근은 첫 촬영부터 그들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현장을 들었다놨다 했다고. 특히 솔직한 입담으로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는 홍석천은 이날 역시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녹화 도중 짝꿍인 황재근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지칠 줄 모르는 수다에 폭발한 홍석천은 "자신이 더 남자답다"며 "오늘부터 남성성을 되찾아야겠다"고 푸념해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이어 자신을 앞으로 '홍마초'라고 불러달라고 해 마녀사냥 톱게이 캐릭터 대박에 이은 새로운 반전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연예인(의뢰인)의 방을 그대로 옮겨와 각각 팀을 이룬 디자이너들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며 180도로 바꿔주는 배틀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

디자이너 팀은 감각과 센스에 일가견 있는 연예인들과 셀프 인테리어의 고수들 정준하-박성준, 홍석천-황재근, 허경환-김도현, 정준영-제이쓴이 짝을 이뤄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첫방송은 10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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