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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문채원 '그날의 분위기' 로맨스 성패는 만남장소에서 결정된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12-08 09:27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가 지지부진한 썸을 끝내고 로맨틱한 연애를 이뤄줄 '그.분' 로맨스로 대한민국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공감 세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다룬 영화다.

'그날의 분위기'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일탈, 하룻밤의 로맨스와 사랑이라는 판타지 같은 로맨스를 평범하고 보편적인 느낌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또한 특별한 장소, 공간과 분위기가 달라질 때 감정이 증폭되는 것에 대해 신경을 썼다"며 이색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만들게 된 의도를 밝혔다. 이로써 영화는 썸에 지치고 사랑이 지지부진한 남녀들에게 색다른 연애 지침서 역할을 자처하며 이색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사랑의 시작은 '그날의 분위기'가 좌우한다는 색다른 연애 접근법을 제시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솔직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로맨스를 만드는 조건은 외모, 성격, 매력이라고 생각해 왔다면 '그날의 분위기'는 로맨스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능력도 스킬도 아닌 두 사람의 만남과 장소, 눈빛, 스킨쉽 등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분위기라고 말한다.

'연애는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 남녀 사이에 흐르는 분위기야 말로 로맨스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과제인 것. 여기에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라는 판타지를 자극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로망을 현실화 시킨 취향 저격 썸종결 데이트 무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영화는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두 남녀의 첫 만남, 썸과 밀당, 설렘 등 우연한 만남부터 서서히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친밀해져 가는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그려 내는 동시에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아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이성과의 첫 만남에 대한 남녀의 생각, 밀고 당기는 썸에 대처하는 자세, 원나잇 등 연애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들에 대한 요즘 남녀의 솔직한 연애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날의 분위기'는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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