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심쿵샷"
이와 관련 유승호와 박민영의 감성 짙은 로맨스가 묻어나는 포스터 B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벌써부터 들썩이게 하고 있다. 유승호가 박민영의 무릎을 베고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무릎베개' 버전부터, 박민영이 유승호의 품에 폭 안겨있는 '초밀착 포옹' 버전이 그것. 지난달 12일 촬영된 것으로 앞서 공개된 '기찻길 백허그' 메인 포스터보다 더 진한 스킨십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무릎베개' 버전은 남심, 여심을 모두 설레게 하는 두 사람의 '극섬세 멜로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눈을 그윽하게 감고, 자연스럽게 박민영의 무릎에 누운 유승호의 모습에서는 터프한 남성미가, 긴머리를 손가락으로 넘기며 내려다보는 박민영의 모습에서는 부드러운 여성스러움이 짙게 묻어나고 있는 것.
특히 유승호, 박민영은 실제로 기차와 차량들이 오가는 다소 혼잡한 분위기와 긴박하게 진행된 야외 촬영임에도 불구 '큐' 소리와 함께 바로 장면에 집중하는 연기 몰입력으로, 극중에서 보여줄 '찰떡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는 후문. 촬영을 맡은 제작진은 "완벽함으로 무장해 있으면서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유승호와 씩씩하면서도 여린 박민영의 조합, 연상연하 커플의 최고급 케미다!", "만찢커플(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커플)이 나타났다"라고 입을 모아 찬탄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 모두 진우와 인아에 대한 애정이 깊고, 극 중 인물에 완전히 집중해있는 상태"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한 만큼 좋은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욱이 남녀 주인공에 유승호-박민영이 파격 캐스팅되면서 김수현-전지현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연상연하 멜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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