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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현, ‘기적. 이변. 승리’…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전혀 예상 못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11:32 | 최종수정 2015-12-04 11:32



뉴스룸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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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일 JTBC 뉴스룸 2부 대중문화인물을 만나보는 시간에서는 이정현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 앵커는 "기적. 이변. 승리. 지난주 청룡영화제에서 이분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쏟아져 나온 말들이다"며 이정현을 소개했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예상했냐"는 손 앵커 질문에 이정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며 "올해 너무나 좋은 여성 영화들이 나왔다. 연기 잘하시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셨다. 1000만 영화도 있었고 그래서 그냥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정말 신나는 기분으로 오랜만에 선배님들 얼굴 뵙고 인사하러 갔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손 앵커에도 질문을 던졌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현은 "앨리스 보셨어요? 못 보셨어요?"라며 손 앵커에게 질문했다.

손 앵커는 "솔직해야 되죠. 예고편만 봤다"고 답했다.

이에 이정현은 "손석희 님이 봐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손 앵커는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달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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