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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조한철, '마을' 종영소감 "함께해 즐거웠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10:41


사진=나무엑터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한철이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한철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좋은 작품에 합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동료와 선후배 배우 그리고 이용석 감독을 비롯해 밤낮없이 함께 애쓴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최형사 역을 맡아 사건 현장의 선두에서 지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마을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뵙겠다. 행복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한철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 사건과 아치아라 마을의 김혜진(장희진) 변사 사건의 담당 형사인 최형사로 등장했다.

특히 조한철은 전작인 MBC '여왕의 꽃'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에서 보여준 악역과는 달리 냉정하고 침착하게 수사망을 좁혀나가는 형사의 모습을 연기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사건을 해결함에 있어 증거에 입각한 수사로 철두철미한 경찰의 모습은 물론 피해자를 배려하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녹여내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연극부터 드라마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온 조한철은 군더더기 없는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촘촘한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다른 배우들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며 묵직한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드라마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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