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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유아인, 문정희 부탁에 "이런 걸 시키다니 어이가 없네" 유행어 재연
이날 신인남우상 시상자로 문정희와 유아인이 무대에 올랐다. 문정희는 "'사도'에서는 뒤주에서 고생을 하고 '베테랑'에서는 망나니 재벌3세였다. 어떤 게 더 좋았냐"고 유아인에게 물었다.
그러자 유아인은 "아무래도 돈을 막 쓰는게..."라며 "두 작품 모두 좋았다. 뜻깊은 작품이다"고 답했다. 이어 유아인이 "'카트' 잘 봤다"라며 문정희의 출연작을 말하자, 문정희는 "극장에서 봤냐"라고 되물었고, 유아인은 난감해 하며 "요즘에는 집에서 봐도 잘 나오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유아인은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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