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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이유영, '간신' 속 최고 기생 위해 "허벅지로 수박 터뜨리는 훈련도…"
극중 연산군(김강우 분)에게 바쳐진 '운평' 중 한 명인 설중매 역을 맡은 이유영은 고생한 장면에 대해 "수박이나 홍시, 호박 등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훈련을 하는 게 많이 나온다. 굉장히 놀랐다. 관객 분들도 재밌을 것이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유영은 "예를 들어 허벅지로 수박을 터트리는 훈련을 했다"며 "편집되지 않았다면 영화 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유영은 "이유영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저번주에 영화 '봄'으로 상을 받았는데 '간신'으로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놀라했다.
이어 "설중매 역할 어렵다고 감독님에게 징징 했는데 믿어주신 감독님 저 상받았다. 감사하다"라며 "너무 많은 여자 배우들이 시스루 한복을 입고 추위 속에서 고생했다. 수많은 여자 배우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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