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스무 살 청춘들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리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결국 송이와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관계를 정리한 태오는 군 입대라는 현실적인 선택을 내렸다. 태오의 곁엔 여전히 소중한 친구들이 함께했다. 군대로 향하는 자신을 배웅하러 와 준 친구들에게 태오는 "스물세 살에 만나자"라고 작별을 고하며 스무 살 이후에도 반짝반짝 빛 날 이들의 청춘을 기대케 했다.
'처음이라서'는 온스타일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처음이라서'는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남녀 간 로맨스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한 정현정 작가와 '로맨스가 필요해', '마녀의 연애'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의기투합해 서툴지만 생기발랄한 청춘들의 사랑과 고민이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도 20대 대표 라이징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처음이라서'는 배우들의 재발견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먼저 주인공 '윤태오'를 맡은 최민호는 탄탄한 기본기가 느껴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민호는 극의 중심에 서서 박소담, 정유진 등 여배우들과의 케미가 느껴지는 로맨스 연기는 물론, 소년 같은 풋풋함과 현실적인 고민 속에 묻어나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고 괴로워하는 감정연기를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게 표현해낸 최민호는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최민호 뿐 아니라 충무로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박소담이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한송이의 매력을 120% 끌어올렸고, 최민호, 박소담과 삼각관계를 이룬 김민재는 차세대 청춘 스타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도 스무 살만의 풋풋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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