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노조의 중심축, 지현우와 안내상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수인과 고신 사이에 발생한 갈등양상은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민원신고로 찾아온 경찰에게 고신이 과격하게 대응하자 수인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것. 그는 고신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고 이 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음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비상이 걸린 개인사와 두 남자의 갈등이 더해져 수인은 "편하게 자고 싶어요. 음식 맛을 느끼고 싶어요. 아기한테 바다도 보여주고 싶고..."라며 괴로운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지치는 것 보니깐 진짜 푸르미노조에 무슨 일 생길까봐 걱정돼요", "이수인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울면서 끝내고 싶다고 하니 너무 슬퍼요", "지현우, 안내상 연기 대단한 것 같아요. 울면 같이 울고 웃으면 같이 웃고, 푹 빠져서 봤어요"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현우와 안내상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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