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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드디어 여섯 용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난 14회에서 홍인방(전노민 분)은 정도전(김명민 분)에게 자객을 보냈다. 사사건건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정도전을 없애고자 한 것. 홍인방이 겨눈 죽음의 칼날이 정도전이 턱밑까지 날아 든 것이다. '신조선' 계획을 세우고 그 중심에 서 있던 정도전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 것이다.
정도전의 위기를 안 이방원(유아인 분)은 함께 있던 무휼(윤균상 분)을 이끌고 정도전을 향해 달려왔다. 같은 시각 이성계(천호진 분), 분이(신세경 분) 역시 각자 다른 곳에서 정도전을 위해 달렸다. 직전까지 정도전과 대화를 나누었던 땅새(이방지/변요한 분) 역시 무서운 살기를 직감하고 되돌아 뛰기 시작했다. 정도전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다섯 용의 질주가 14회 엔딩을 장식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오늘(23일) 방송되는 15회를 통해 여섯 용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정도전을 구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온 다섯 용. 이들이 정도전을 구해낼 수 있을지, 또 드디어 뭉친 여섯 용이 '조선 건국'을 위해 어떤 날갯짓을 펼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드디어 여섯 용이 합체하는 '육룡이 나르샤' 15회는 23일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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