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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1人6色 분노표현 '앵그리현주' 변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19 09:04 | 최종수정 2015-11-19 09:05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배우 김현주가 시청자들의 막힌 가슴을 뻥 뚫리게 할 분노 6종 세트로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김현주는 전 남편인 지진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애틋하고도 절절한 인연을 다시금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자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독고용기 역의 김현주가 등장하며 새로운 막을 알려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터.

특히 지진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악담을 퍼붓는 등 안방극장의 분노 게이지는 날로 상승 중이다. 이에 그녀의 안타까운 입장을 대변하기라도 한 듯 분노하는 김현주의 모습이 담긴 '앵그리 현주'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 속에는 털털하고 씩씩한 도해강(김현주)과 푼수미와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독고용기(김현주)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더욱이 화를 내도 러블리함이 돋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주는 같은 분노여도 눈빛, 입꼬리, 눈물 등 다양하고도 살아있는 표정으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김현주의 하드캐리로 탄생된 도해강·독고용기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용기는 돈가방과 짐가방을 모두 잃어버린 상황 속에서도 딸 우주와 다정하고도 끈끈한 모녀 사이를 그려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애인있어요'는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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