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5년 역대급 '떼창' 무대가 탄생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에서다.
오진성의 등장도 시청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방청객 사이에서 연기자 지망생으로 위장해 있다가 '응급실'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되자 자리에 일어나 노래를 열창한 것. 함께 앉아있던 방청객은 물론 MC유재석, 유희열과 게스트들까지 '단체 멘붕'에 빠졌다.
이날 그는 뜨거운 인기에도 왜 활동을 중단했는지 묻는 질문에 "노래는 1등을 했지만 소속사와 문제로 한국에서 활동을 할 수가 없어서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밴드를 계속 하고 싶다"라며 izi 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는 프로그램.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각의 팀을 구성해 '슈가맨'을 찾게 된다. 이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그 이후의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룬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