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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 2화에서 윤종훈은 또 한 번 좌절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2회에서 김준욱(윤종훈)은 합격을 자신했던 S그룹 취업에 실패하고 말았다.
극중 고스펙자이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아 번번이 취업에 좌절해온 인물로 나오는 김준욱은 친구이자 S그룹 직원인 기준(김동욱)으로부터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합격을 예상하고 있었다. 결과는 불합격. 준욱은 반쯤 넋이 나간채로 회사로 찾아가 인사과 직원에게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물으며 그동안의 서러움과 답답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싸늘했고 처참히 쫓겨나며 차가운 현실 앞에 더욱 초라해진 자신을 발견했을 뿐이다. 준욱은 사채업자를 찾아가 대출을 알아보는가 하면 꽃게잡이 배를 타러 가려는 듯 결심하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그에게 어떤 시련이 닥쳐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이더스' 속 준욱은 2030 취업준비생들의 진한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다. 대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을 다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취업문 앞에 좌절이 습관이 되고, 또 꿈과 재능보다 대기업 입사만을 향해 달려가며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과정의 씁쓸함은 대다수 취업준비생들의 현실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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