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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서 결혼 "잘 살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
이날 신랑 등장 음악으로 스타1 테란 배경 음악이 깔리는 등 독특한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윤열이 프로게이머 시절 몸 담았던 위메이드 폭스의 구단주로 인연을 맺은 맡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주례를 맡았다.
이윤열은 "뜻깊은 결혼식을 열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윤열은 지난 10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신부는 7세 연하로 이윤열과는 캠퍼스 커플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 왔다.
한편 이윤열은 지난 2000년 ITV '고수를 잡아라'를 통해 프로게이머로 데뷔, '천재 테란'으로 불리며 임요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신예 테란으로 주목받았다.
2003년에는 3대 개인리그 동시 석권, 2006년 스타리그 최초 3회 우승 등 전무후무한 실력을 자랑한 프로게이머로 임요환, 홍진호 선수와 함께 e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다.
현재 이윤열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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