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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HIT), 믿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브렌드'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11-09 11:18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히트'의 출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인 히트(H.I.T)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이다. 최근 눈에 띄게 모바일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넥슨과 리니지2와 테라의 개발자인 박용현 대표가 손을 잡은 이번 프로젝트는 두말이 필요 없는 대작이다.

그래픽, 액션, 시스템 등 기존 모바일 RPG의 한계에 도전했고,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모바일 첫 개발 프로젝트이지만 히트에 최근 트렌트와 느낌을 그대로 담아냈다.

게임은 모바일게임 최초로 언리얼엔진4로 개발되어, 게임을 접하는 첫 느낌부터 남다르다. 광원 효과와 액션은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스펙을 맞췄고, 반격기, 연속기 등은 기존 액션 모바일게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많은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히트가 관심과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많은 모바일게임과 RPG의 발매로 이제 웬만한 게임의 그래픽과 액션에 유저들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편인데, 히트의 첫 인상과 그래픽은 충분히 강렬하게 느껴진다는 평이다.

지난 프리미엄 사전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도 '그래픽'과 '액션'으로 나타났다. 많은 게임들이 존재하고 출시될 예정이지만, 그 중에서도 히트의 그래픽과 액션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게임의 광고도 유명 연예인이 아닌, 게임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스토레텔링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차승원을 시작으로 하정우, 장동건, 이정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최근 모바일게임의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히트는 이러한 연예인이 아닌 게임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짧지만 궁금할 수 있는 티저 영상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너무 짧고 강렬한 인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 가운데, 18일 게임의 정식 오픈과 함께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관심은 높아진 상태다. 너무 많은 곳에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는 유저들의 불만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히 게임의 인지도와 기대감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부분은 게임의 콘텐츠인데,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는 지난 발표를 통해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며 얻은 노하우를 넣기 위해 노력했다. 모바일이라는 디바이스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고 유저들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한 많은 것들을 게임에 담았다'고 언급하며, 기존 게임과 유사하지만 차별화 될 수 있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의 한 게임전문가는 "넥슨이 히트에 걸고 있는 기대는 남다르다. 도미네이션즈를 시작으로 올해 넥슨의 모바일 사업은 확연하게 달라졌는데, RPG 시장에서 아직 대표타이틀은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히트는 현재 넥슨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게임이다. 모바일 사업의 성과와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히트를 시작으로 넥슨의 모바일 사업은 연말부터 조금 더 과감하고 공격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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