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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 장혁-유오성, 끝나지 않는 ‘악연’이 시작됐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22:08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유오성이 18년 만에 맞닥뜨리면서 끝나지 않는 '악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극중 천봉삼(장혁)은 '송파마방' 어음을 되찾으러 간 쇠살쭈 조성준(김명수)을 구하고자 강경까지 달려왔던 상황. 하지만 조성준은 살인모의죄에 이어 살변죄인으로 몰린 채 자취를 감춰 천봉삼을 당황케 했다. 천봉삼, 선돌(정태우), 최돌이(이달형)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있을 때 주막 한쪽에서는 주모가 길소개(유오성)를 살변죄인 동패라며 몰아세웠고 이 소리에 천봉삼은 그쪽으로 다가갔다.

천봉삼은 길소개에게 쇠살쭈를 어찌 아냐 물었고 길소개는 어물쩍 도망가려 했지만 선돌과 최돌이에게 저지당했던 터. 채장을 내놓으라는 천봉삼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길소개는 채장을 건넸고, 길소개라는 이름을 확인한 후 두 사람은 격하게 포옹했다.

이어 천봉삼과 길소개는 그간의 사연을 털어놨고 천봉삼은 길소개가 천소례를 찾기 위해 젓갈장수로 나섰다 착각, 잊으라며 조언했던 터. 천소례를 이미 만났던 길소개가 천봉삼에게 천소례 소식을 전해야하나 고민하는 사이 천봉삼이 쇠살쭈를 먼저 찾겠다고 길을 나서면서, 18년 만에 만난 천봉삼과 길소개가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엮이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2회분은 29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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