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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박소담, 20대의 귀여운 술주정! 차인 후 눈물은 필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21:45


케이블TV 온스타일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 한송이역으로 열연 중인 박소담이 첫사랑에게 차인 후 귀여운 술주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에피소드10에서 한송이(박소담)는 첫사랑 지안(김민재)에게 차인 후, 태오(최민호)에게 차인 과정을 이야기한다. 지안의 "난 너 한번도… 친구 이상의 감정.. 느껴본 적 없는 데.."라는 말에 충격을 먹은 송이는 믿을 수 없어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이어 송이는 술에 취해 "야 이 나쁜놈아!"라면서 소리를 치면서 닫혀있는 지안이네 치킨 집 문을 얼굴을 뭉개고 술주정을 하고 있다. 안에 있던 지안은 이게 무슨 일인가, 황당해 하고 있다. 송이는 차인 충격이 큰 듯 "나쁜놈! 나를 갖고 놀았어! 내가 너 장난감이야? 지도 나 좋아했으면서 안 좋아하는 척 해!!"라면서 술에 잔뜩 취해 지안이네 벽을 죽어라 밀면서 벽하고 싸우고 있다. 송이의 그런 모습이 우스운 태오는 송이를 찬 사람이 지안이라는 걸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송이야. 여기 지안이 집이라니까…"라면서 송이를 보며 비웃고 있다.

술에 취해 벽에 자꾸 하소연하는 송이 손을 끌어내는데 취한 송이가 휘청휘청하다가 태오 허리를 잡고 한바퀴 돌다가 넘어지지 않으려고 태오를 푹 감싸 안는다. 이내 태오는 당황하지만, 송이는 아무렇지 않아 "그 놈 있잖아.. 나 싫다는 거, 그거 거짓말이야. 나, 엄청 좋아했어! 귀신을 속여도 나는 못 속여. 내가 얼마나 예민한데!"라면서 취해서 말을 한다

이 때, 지안의 치킨집 문이 열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송이는 눈을 뜨자 지안이 나온 걸 보고 태오를 확 밀어내고 얼른 흐트러진 얼굴과 머리를 수습한다. 송이는 지안을 보자 또 눈물이 뚝뚝 떨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시대의 캔디 한송이가 첫사랑에게 차인 후 절절한 눈물 연기와 귀여운 술주정을 보여주며 첫사랑에 차인 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한송이가 실연을 극복하고 본격 로맨스를 어떻게 그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스무살 청춘의 솔직한 사랑과 현실적인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나가고 있는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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