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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고교 시절 5년 연상 누나와 열애…사진이 떠돌아 당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22:16 | 최종수정 2015-10-28 22:16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우에노 주리.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28.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빅뱅 TOP)의 과거 연애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승현은 과거 MBC '놀러와'에 출연한 자리에서 "고교 시절 나이를 속이고 5살 연상 누나와 사귄 적이 있다"라며 "1년간 만나다가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승현은 "그런데 과거 애인과의 사진이 온라인에 떠돌아 당황했다. 나는 상관없지만, 헤어진 여성 쪽이 큰 상처를 받을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최승현은 28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승현은 주인공인 영화감독 지망생 우현 역으로 출연한다. 여주인공은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다.

최승현은 "캐릭터상 저는 한국말을 하고, 우에노 주리는 일본말을 한다. 서로 대사가 언제 끝나는지 몰라서 처음에는 어려웠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우에노 주리가 알아듣더라. '어떻게 받아치세요?'라고 물으니 '텔레파시로 느낀다'라고 답하더라. 제게도 우에노 주리와 함께라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우에노 주리 역시 "최승현과 내가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내가 상상한 최승현과 실제 최승현이 일치해서 별로 어렵지 않았다"라며 "말은 안 통하지만 감각으로 느꼈다. 최승현은 한국의 최신 개그를 대사에 넣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했다. 나머지는 감독님께 맡겼다"라고 덧붙였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두 남녀가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1월 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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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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