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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우정과 사랑 모두 지킬까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08:52


MBC '그녀는 예뻤다' 12회 <사진=예고편 방송화면>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터닝포인트를 앞둔 '그녀는 예뻤다'에 시선이 쏠린다.

28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12회에서는 실연의 상처로 모스트를 떠났던 김신혁(최시원)과 민하리(고준희)가 돌아오는 모습이 예고됐다.

앞서 11회에서는 실연으로 상심한 신혁은 모스트를 그만두기로 결심했고, 성준에게 진실을 고백하기도 전에 정체를 들켜버린 하리 또한 괴로움에 집을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 김혜진(황정음)은 차마 지성준(박서준)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이들의 행동이 혜진과 성준의 사랑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된 듯한 상황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고편에서는 신혁과 하리의 컴백과 더불어 이들과 진심을 나누는 혜진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또한 "혜진-성준-하리-신혁의 사랑이 제 자리를 찾으면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본격화 될 성준과 혜진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예고편에는 유쾌한 장면들 뿐 아니라, 의미심장한 장면들도 더러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지성준이 코피를 흘리고 비틀대는 등 병색을 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혜진에게 "널 기다리는 성준이는 지금 1분1초가 힘들거야"라고 말하는 하리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모두 담긴 12회는 '그녀는 예뻤다' 전개의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 과연 네 남녀가 해피엔딩에 한 발짝 다가갈지, 아니면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밀당 전개를 펼칠지 12회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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