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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박해진이 가슴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악플러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는 대인배의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올해 역시 악플러는 물론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아동양육시설 아이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후배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 더욱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약 3시간 동안 계속됐던 이 날 봉사활동에서 박해진은 구룡마을에 있는 약 152가구에 2,500여장의 연탄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 쿠폰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해진은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연탄을 배달하는 동안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게 가슴 벅찼고 작은 마음이나마 나눌 수 있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나눔이라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야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심 담은 소감을 전해 현장에 진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박해진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시청자와 만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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