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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슈퍼맨' 추성훈-추사랑 2주 임시하차, 왜 야노시호 카드 안썼을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0-25 10: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왜 야노시호 카드를 안썼을까.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2주 간 임시 휴식한다. 제작진은 25일 "추성훈의 UFC 대회 참가로 추성훈 부녀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약 2주간 방송을 쉴 예정이다. 추성훈 부녀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서울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당분간 방송활동을 자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도 잠시 중단하기로 한 것.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비중은 생갭다 크다. 추부녀는 파일럿 방송 때부터 시작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규 편성을 이끌어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팬덤 지지도가 큰 가족이자, 터줏대감이다. 이들 부녀의 휴식은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상당한 리스크다.

더욱이 추성훈 추사랑 부녀에게는 엄마인 야노시호도 있다. 야노시호는 이미 지난해 추성훈이 UFC 복귀전을 치를 때 훈련에 매진해야 하는 남편 대신 딸 추사랑과 촬영을 진행했었고,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편의 UFC 복귀전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눈물 흘리고 그런 엄마를 위로하는 추사랑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

그런데도 야노시호 카드 대신 휴식 카드를 꺼낸 이유는 뭘까. 이와 관련 프로그램 관계자는 "야노시호와 추사랑의 촬영은 이미 지난 번에도 진행했다. 이번에도 똑같이 야노시호가 촬영을 대신하는 것은 '엄마 없이 48시간 동안 아빠 혼자 아이들을 돌본다'는 기획 의도 등 여러가지 상황상 의미가 없다고 여겨져 2주 간 휴식을 하기로 했다. 2주 뒤에는 다시 촬영에 복귀할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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