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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소정 ICU
이날 MC들은 "김소정이 전교 2등하다가 전교 50등까지 떨어지면서 성적 기복이 심했는데도 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졸업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소정은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다녔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모인 곳이라서 성적 걱정에 조사를 해봤더니 ICU라는 학교가 있었다"며 "ICU가 별 볼 일 없는 학교인 줄 아는데 좋은 학교이고, 똑똑한 학생도 많다. 무시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졸업을 위해서는 외부 수상경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간 게 발명품 대회였다. 당시 끓어 넘치지 않는 냄비를 발명했다. 숯으로 만드는 건데 숯이 기공성이 있어서 끓어 넘칠 때 기포가 숯 안으로 들어가는 거다. 냄비 뚜껑에서 숯을 내려 바닥에 닿게 만드는 건데 아빠가 직접 공구상가를 찾아가 만들어주셨다. 큰 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특허를 냈냐"고 물었고, 김소정은 "특허 유지비용이 너무 비싸더라. 팔아볼까 했는데 잘 안 될 거 같아서 포기했다"고 답했다.
또 김소정은 "ICU를 2년 다니니까 카이스트와 학교가 통합이 됐다"며 학력위조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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