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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PD "통합편성 '토요일이 좋다' 맞춰 추가 편집"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16 18:2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가 '토요일이 좋다' 통합 예능 프로그램을 신설하면서 첫 방송을 앞둔 '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 PD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영준 담당 PD는 16일 스포츠조선에 "첫 방송에 맞춰 이미 '소림사' 편집본을 완성했지만, 통합 편성으로 가면서 추가 편집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방송 시간 때문에 5분~10분 가량 추가 편집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 PD는 "통합 편성이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는 첫 방송이 나가봐야 가늠이 가능할 것 같다"며 "자사 전 프로그램 시청률이 낮았기 때문에 '소림사'는 그만큼 부담을 안고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SBS는 이번주 토요일인 17일부터 '토요일이 좋다' 통합 예능 프로그램을 확정, 1부 '오 마이 베이베'와 2부 '주먹쥐고 소림사'를 연이어 방송한다고 확정했다.

4시 50분부터 8시까지 두 프로그램이 연속 방영되면서 중간 광고가 빠진다. '오 마이 베이베'가 MBC 경쟁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보다 시청률 우위에 있는 상황이기에 통합 프로 신설은 '소림사'에 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시청자들은 불필요한 광고 없이 두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토요일이 좋다'가 예능 최격전지 토요일 전쟁터에서 '옳은' 편성 전략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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