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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만기, 용돈저금통 비밀번호 특별 사연 대공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5 01:33

15일 방송 예정인 SBS <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의 특별한 비밀번호 4자리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김없이 처가에 입성한 이만기는 장모에게 용돈을 드리겠다며 저금통을 꺼내 의아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지정한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해야 넣어둔 용돈을 꺼낼 수 있는 전자식 저금통을 선물해 장모가 비밀번호를 풀 동안 휴식을 취할 꿍꿍이었던 것.

비밀번호 풀기에 빠진 장모는 휴대폰 번호와 생일 등 온갖 4자리를 다 넣어보았지만, 쉽게 맞지 않자 사위에게 힌트를 요구했다. 이에 이만기는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 '이서방이 제일 싫어하는 숫자'라는 알쏭달쏭한 힌트를 주었는데, 특별한 사연이 담긴 비밀번호 4자리가 공개되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기뷔페에 간 이만기와 장모는 등장만으로도 고기뷔페 사장을 떨게 만들었다. 사장은 "야구선수는 받아도 씨름선수는 안받는데.."라고 말하며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의 걱정대로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의 남다른 폭풍먹방이 이어진 현장은 오는 15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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