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이원근 치어리딩 제안 거절 "너 미쳤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22:22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가 김원근의 치어리딩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1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3회에서 김열(이원근 분)은 서하준(지수 분)이 정신병원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강연두(정은지 분)에게 치어리딩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하준은 자해를 했고, 교장 경란(박해미 분)은 하준의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김열에게 치어리딩을 하라고 종용한다.

이에 김열은 할 수 없이 강연두에게 "나랑 치어리딩 하자"라 제안했지만, 강연두는 "너 미쳤냐? 그렇게 멋진 척을 해내더니 뭐야"라며 기막혀했다.

이후 강연두는 김열이 직접 나서 치어리딩 대회가 권수아(채수빈 분)를 위한 것임을 밝혔던 것을 언급하며 "첫째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인간은 상종 안한다. 둘째 권수아 또는 권수아와 상관있는 일은 절대 안 한다. 셋 그래서 치어리딩 절대 안해"라고 이를 갈았다.

그러자 김열은 "나 너랑 해야겠어 치어리딩!"이라고 강연두의 손을 잡았지만 강연두는 "너랑 절대 안해. 치어리딩"이라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섰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