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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물불 가리지 않는 다혈질 소년 지수, 제대로 일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00:02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지수가 제대로 일을 내는 예고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지난 방송에서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애잔케 했던 지수(서하준 역)가 교장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

이는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지수의 폭주는 보기만 해도 아찔함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원근(김열 역)과 교장 박해미(최경란 역)의 모습은 호기심을 한껏 높이는 상황.

특히 성적이 떨어져 자해 시도를 했던 그가 무슨 연유로 교장실을 뒤엎은 건지, 여기에 숨은 사연 또한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수는 임팩트 강한 연기로 등장하는 씬마다 차원이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이 장면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흡입력 높은 장면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열등생 댄스부 리얼킹과 우등생 응원부 백호에게 함께 치어리딩 지역 예선에 참가해 우승을 하라는 교장 경란(박해미 분)의 극단적인 행동 때문에 두 동아리 모두 멘붕에 빠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지수의 난동 사건의 내막이 밝혀질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내일(12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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