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NL' 측 "원더걸스, 흑역사 셀프디스 기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0-10 10:05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tvN 'SNL코리아6'에 호스트로 나서는 원더걸스가 역대급 '셀프 디스'를 예고했다.

원더걸스는 '텔미'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열풍을 일으켰던 당시부터 미국 진출, 경쟁 걸그룹의 급부상, 멤버 탈퇴 등 그간 겪었던 사건들을 직접 패러디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데스메탈(파괴, 죽음 등 무거운 소재를 사용하는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 분장을 하거나 사물놀이패, 성가대, 군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원더걸스가 자신들의 흑역사를 스스로 패러디하며 웃음을 줄 뿐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비주얼 또한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영화 '박쥐'를 패러디한 콩트에서는 선미가 뱀파이어인 신동엽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패러디에서는 래퍼 육지담이 깜짝 출연해 셀프 디스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SNL 코리아' 원더걸스 편은 10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 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tvN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