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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달환 "결혼할 여친 있었는데 멜로 찍으며 구재이 사랑하게 됐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08 08:46 | 최종수정 2015-10-08 08:46



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

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

'라디오스타' 조달환이 상대 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구재이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믿고 보는 남자들-충무로 특집'으로 박혁권, 이병헌 감독, 박병은, 조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조달환이 데뷔 14년 만에 멜로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맡았는데 기분이 어땠느냐"며 지난해 조달환이 출연한 드라마 '추한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조달환은 "주변에서도 다 의심했다. 조연만 많이 해서 극 전체를 못 끌어갈 거라고 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우연치 않게 상까지 받게 됐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드라마 끝나고 나서도 한 달 동안 울었던 것 같다. 지하철 타도 울고 버스 타도 울었다"며 "작품을 하면서 상대 배우인 구재이를 진짜 사랑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막 죽을 것 같았다. 그때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이건 헷갈리는 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까 보고 싶어 죽겠더라"고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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