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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KT 올레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특히 올레 나라사랑 요금 편에서는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멤버 바로와 귀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광고 속 박보람은 군대에 간 남자친구 바로의 전화를 모르는 번호로 착각, 거절해버리는 '고무신' 여자친구 역할을 맡았다. 올레 나라사랑요금으로 마침내 통화에 성공한 바로는 박보람에게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보람아'를 외치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해 '예뻐졌다'로 데뷔한 박보람은 데뷔 직후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실시간 검색어 등 각종 포털 사이트를 장악했다. 이후 발표한 '연예할래' 역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며 가요계에 활력을 불러일으킨 신예이다. 박보람은 화장품, 액세서리, 여성신발 등의 제품 광고 모델로도 줄줄이 발탁되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한편, 박보람은 오는 8일 신곡 '미안해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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