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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포스터' 혜리, 해운대 백사장서 재현 "응답하라 2015"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5:07 | 최종수정 2015-10-05 15:10

tvN
tvN '응답하라 198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응답하라 2015' 버전을 공개했다.

혜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공개된 포스터 2015버전. 응답하라 1988. coming soon. 영화 보러 부산까지 온 우리. 글로리데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이 신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보검을 제외한 이동휘, 혜리, 고경표, 류준열이 이날 공개된 tvN '응답하라 1988' 포스터 속 모습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촌티 나는 복고 패션과 골목 배경이 아닌 세련된 스타일과 바닷가를 배경으로 '응답하라 2015'의 느낌을 한껏 드러냈다.

혜리와 이동휘, 고경표는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글로리데이'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직접 부산을 찾아 관람하며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tvN '응답하라 1988'은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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