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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룩]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의 위너? 정우성 채정안 하지원!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08:02


10월 첫째주 '스포츠조선 베스트룩' 선정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0월의 첫 날을 장식한 건 바로 별들의 축제죠, 2015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입니다. 로맨틱한 가을 밤을 빛낸 드레시한 레드카펫 스타일링을 선보인 배우들 가운데 과연 누가 베스트룩의 영예를 차지했을까요? '스포츠조선 베스트룩'은 패션 그 자체가 아닌 인지도나 외모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후보들의 얼굴을 복면으로 가려보았습니다. 흔히들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고 말하는데, 이곳에서 만큼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겠죠?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





영예의 남성 베스트 드레서는 4번, 영원한 수트핏 최강자 배우 정우성입니다.


핏이 좋고 전형적인 턱시도 룩이 아닌 게 맘에 들어요.(남윤희 애비뉴엘 편집장)

레드 카펫에서 전형적인 블랙 턱시도는 이제 그만~ 이제는 돋보이는 패턴 벨벳 재킷으로 스타 중의 스타로 돋보이자 ! 레드 카펫이니까~(정두영 디자이너)

레드카펫의 드레스만 화려한가. 턱시도의 문양에 시선이 간다. 여유로운 초이스가 느껴진다. 필히 레드카펫 좀 다녀본 남자다.(김겨울 스포츠조선 엔터패션 파트장)

여자보다 다소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 레드카펫의 남배우. 소재의 믹스를 통해 답답함을 덜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오픈한 재킷도 센스!(김하늘 스타일리스트)

얼굴은 가려도 그의 아우라는 가릴 수 없네요. 여배우의 드레스보다 눈길이 가는 화려한 패턴의 턱시도를 멋지게 소화.(윤슬기 스타일리스트)

눈을 가려도 빛난다. 그냥 무슨 말이 필요있을까. 백점만점. 백이십점. 쾅쾅!(이윤미 스타일리스트)

영예의 여성 베스트 드레서는 2번, 로맨틱한 배색 드레스를 선보인 배우 채정안입니다.


레드카펫 위에서 블루와 블랙의 색채감이 세련 되게 돋보인듯. 딥한 가슴 라인의 노출 없이도 고품격의 섹시함을 선사한 듯. 다이아 귀걸이의 반짝임으로 마침표 찍음.(황재근 디자이너)

흔하지않은 컬러믹스와 디자인. 드레스의 허리선이 높아 비율이 좋아보이고 뻔하지 않은 과감한 드레스 선택에 박수를 보냄.(윤슬기 스타일리스트)

다소 블랙 혹은 스킨톤의 드레스가 많은 가운데 경쾌한 블루와의 조합이 훌륭하고 레드카펫 특성상 많은 프레스들에게 응대할 수 있도록 보폭이 좁은 드레스가 매우 영리하다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블루 튜브탑 머매이드 라인 드레스가 한 눈에 봐도 눈에 띈다. 우아한 목선과 바디라인을 잘 표현해줬다.(김겨울 스포츠조선 엔터패션 파트장)

3위는 3번, 파격적인 브이넥 드레스를 선보인 배우 하지원입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소매 부분 장식, 적당한 핏감과 노출로 최고의 영화제룩 완성,(윤슬기 스타일리스트)

드레스가 모던하고 네크라인와 소매 디자인이 시크한데, 팔이 좀 길어서 아쉽네요. 수선을 해야 했을 것 같은데. (남윤희 애비뉴엘 편집장)

블랙 벨벳 소재 원피스는 조명에서도 더욱 진하게 돋보인다. 깊게 파인 브이존에 긴 기장의 원피스는 더욱 우아한 자태로 보인다~ 굿~! (정두영 디자이너)

다른 후보들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1번은 손예진, 5번은 고아성, 6번은 엑소 수호, 7번은 서예지 그리고 8번은 이수혁이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평을 들어볼까요? 아쉽게 4위를 차지한 5번 고아성입니다.


레드카펫 위 블랙 드레스는 포멀 하면서도 섹시했다. 허리라인의 절개가 화룡점정.(김겨울 스포츠조선 엔터패션 파트장)

슬리브리스의 어깨선이 자칫 캐주얼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을 허리 절개 노출과 과감한 바이어스 컷팅 라인에 소재 매치로 포인트를 주었고 볼드한 뱅글 매치로 클러치 없이도 심심해 보이지 않음.(황재근 디자이너)

언제부턴가 노출에만 치우쳐진 레드카펫에 바디실루엣은 드러내며 절제된 정숙함이 여배우의 품위를 느끼게 해준다.(김하늘 스타일리스트)

고급스럽고 라인이 아름답다. 블랙슈즈의 매치가 스타일업!(이윤미 스타일리스트)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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