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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혜수, '용팔이' 최대 수혜자…2015년 '新국민여동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00:31


신예 박혜수가 인기 드라마 '용팔이'의 최대 수혜자로 불릴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혜수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7회에서 깜짝 재등장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미국에서 병을 치료한 후 오빠(주원 분)와 다시 오붓하게 살아가며 전보다 한층 더 밝고 씩씩한 청순미까지 뽐내며 재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을 기쁘게 했다.

'용팔이'의 첫 등장부터 박혜수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배우로서 첫 계단을 무난하게 올라갔다. 뒤이어 뭇 남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와 감정연기, 주원과 애틋한 '남매 케미'를 만들어내며 '新국민여동생'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또한 2016년 SBS 최대 기대작인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이영애 아역으로 낙점돼 극 초반을 이끄는 중책까지 맡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박혜수는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혜수는 정식 데뷔 1개월 만에 파격조건으로 화장품 '사임당' 전속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용팔이' OST Part6 '나 하나만 기억해'를 부르며 보는 재미에 이어 듣는 재미까지 선사하였으며 각종 음원차트 OST 부문에서 '용팔이' OST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신예 박혜수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박혜수는 영리하고 욕심도 많은 친구다. '용팔이' 속 캐릭터를 위해 단기간에 10KG을 감량할 정도로 목표가 있으면 반드시 해내려고 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응원해달라. 그 동안 '용팔이'를 통해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혜수는 '용팔이'를 통해 인지도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경험과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냈다.

한편, 박혜수는 '용팔이' 종영 후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촬영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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