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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이상윤
이날 하노라가 축제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차현석은 과거를 회상했다. 학창시절 하노라와 함께 무대를 준비하던 차현석은 하노라에게 마음을 고백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쓰러져 기회를 놓친 것.
이후 하노라는 "네 위주로 해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는 차노라의 기운을 북돋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 용기 줘서'라는 감사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확인한 차현석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박스를 꺼냈다. 하노라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과거 그 러브레터인 것. 소년 차현석은 '처음엔 너의 친구만으로 좋았는데 이젠 그렇지 않아. 하노라, 나 너 좋아한다'라며 마음을 담은 이 편지를 본 성인이 된 차현석은 "하노라, 나 너 좋아한다"란 말로 두 번째 사랑을 인정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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