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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승진 누구? 데뷔 30주년 맞은 80년대 하이틴 스타 "오빠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21 12:24 | 최종수정 2015-09-21 12:25


'복면가왕' 황금박쥐 김승진

복면가왕 김승진

'복면가왕' 황금박쥐의 정체가 가수 김승진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을 향한 세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가 '윙윙윙 고추잠자리'와의 대결에서 3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그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고, 8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진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승진은 지난 1985년 1집 앨범 '오늘은 말할거야'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당시 고교생 가수로 데뷔한 김승진은 '스잔', '줄리엣', '유리창에 그린 안녕'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달빛가족', 영화 '잿빛 사랑노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변신했으며, 2003년부터 그룹 미카엘밴드의 보컬로도 활약을 펼쳤다.

한편 김승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음반제작이 미뤄졌다. 10년 째 녹음만 하는 가수가 됐다. 앞으론 어떤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내 인생을 가고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복면가왕 김승진

복면가왕 김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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