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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돈 없는 유재석, 예민함 폭발 "정준하 따귀 때릴 뻔" 급정색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20 09:15 | 최종수정 2015-09-20 09:19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유재석이 돈 앞에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9월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생활계획표 특집에서 유재석은 하하, 정준하와 함께 실버극장으로 향했다.

길목에서 장터를 발견한 세 사람은 신났다며 먹거리를 흡입했고, 이 과정에서 마음씨 좋은 상인들이 먹거리를 챙겨주자 유재석은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도 크게 거부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하더니 마시던 음료가 사라지자 급 정색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순간적으로 예민해 질 뻔 했다. 준하 형 따귀 때릴 뻔 했다"며 가난해진 주머니 사정에 폭력성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사람이 작아지고 아무 죄 없는 준하 형을 미워했다"고 속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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