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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장재인, '멜포캠'서 듀엣 결성. '엄마가 딸에게' 감동의 무대 선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9-16 14:22




가수 양희은과 장재인이 가을 음악 페스티벌 '2015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멜포캠 첫날인 19일, 양희은의 최근 발표곡 '엄마가 딸에게'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포크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에서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은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가 딸에게'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멜포캠은 19~20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멜포캠은 '반가운 음악과 함께 하는 자연 속 여백의 시간'이란 주제로 실력파 감성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19일에는 아이유, 양희은, 조규찬, 해이, 크러쉬, 에디킴, 미스틱주니어(박재정, 장재인, 김예림, 퓨어킴, 조형우) 등이 나오며, 20일에는 김연우, 유희열, 윤종신, 윤하, 로엔트리레이블(윤현상, 써니힐) 등이 출연한다.

원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돼 뮤지션들의 무대를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고, 캠핑존이 마련돼 있어 캠핑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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