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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6일 방송하는 '수요미식회'에서 지오디(god) 박준형이 전주에서 먹다 지쳐 잠든 사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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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 방송에선 MC 전현무가 신동엽을 가리키며 전주에서 주당을 '똥꾼'이라 부른다고 말해 신동엽으로부터 멱살잡이를 당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평소 술을 좋아해 '여배우 계의 신동엽'이라고 불린 류현경도 자칭 미식가이면서 김밥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박준형이 전주비빔밥에 대해 "김이 없는 김밥과 같은 맛"이라 표현하자 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가 정확한 표현이라며 박수를 치는 등 전주의 풍성한 맛처럼 넘치는 웃음과 재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한편, 오늘 '수요미식회' 전주 편에선 서로 다른 매력으로 전주 콩나물국밥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두 식당과 함께 3대에 걸쳐 64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주비빔밥의 성지'로 불리는 식당 등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소개되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또 전주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수제 초코파이, 비빔밥 고로케, 바게트 샌드위치 등 각종 길거리 음식도 속속들이 소개될 예정이라 흥미를 더한다.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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