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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파트너로 인정 "이제 내 마누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4 22:42 | 최종수정 2015-09-14 22:42



'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미세스캅' 손호준이 이다희를 파트너로 인정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에서 한진우(손호준) 민도영(이다희)은 서로를 수사 파트너로 인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진우는 민도영을 파트너로 인정하기 전 퀴즈를 내고 운동화 끈을 손목에 묶는 신고식을 했다.

이어 한진우는 민도영을 향해 "미안하다. 나 솔직히 너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진지하게 신고식하고 인정해 줬어야 하는데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민도영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라면서요 그런데 뭐가 미안하냐. 근데 제가 뭐가 그렇게 맘에 안 들었냐. 여자라서? 나이 어린데 계급 높아서"라고 물었고, 한진우는 "이제 계급 대우도 해주고 내 파트너니까 진짜 내 몸처럼 챙겨줄거다. 이제 내 마누라니깐 밑장 다 까고 챙겨 줄거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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