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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황정음과 박서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추락한 혜진(황정음)과 뚱보에서 '완벽남'으로 변신한 성준(박서준)의 숨은 첫사랑 찾기에 '절친' 하리(고준희)와 넉살좋은 동료 신혁(최시원)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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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황정음과 박서준이 '킬미 힐미'에 이은 두 번째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킬미 힐미' 때 서준이와 주고 받으면서 연기가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음은 "제가 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조차 사실 어려운 일인데, '되게 좋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에 서준이가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캐릭터도 다르고 연기에 욕심이 많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잘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서준은 "캐스팅 전에 정음 누나가 캐스팅 됐다는 것을 알고 전화를 했다. 역할도 다르고 작품도 다르고, 장면들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호흡을 맞췄던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기대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혜진이 자신의 첫 사랑 성준 앞에 하리를 대타로 내세우면서 벌어질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기대를 자극하는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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